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이 계속 완화되고 있고, 연방준비제도이사회(연준)의 금리 인상이 목적에 들어맞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소화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.

투자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 완화에 환호했다. 그러나 경제가 긴축을 견딜 만큼 충분히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데이터는 종종 시장에 변동성을 불러일으켰다. 일부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 때문에 연준이 궁지에 몰렸다고 안심하는 반면, 또 다른 투자자들은 경제가 튼튼해 연준이 계속 공격적일 것이라고 우려했기 때문이다.

한편, 상품 시장에서는 석유에서 금, 구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금요일에 상승했다. 러시아가 G7이 부과한 수출 가격 상한선에 대응해 원유 생산량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고, 이에 글로벌 원유 공급에 대한 위험이 강조되면서 유가는 이번 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.

시장의 주요 움직임

◇주식

• S&P 500은 뉴욕 시간 오후 4시 1분 현재 0.6% 상승
• 나스닥 100은 0.3% 상승
•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.5% 상승
• MSCI 세계 지수는 0.9% 하락

◇통화

•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0.2% 하락
• 유로는 0.2% 상승한 $1.0618를 기록
• 영국 파운드는 $1.2049로 거의 변하지 않았음
• 엔화는 0.4% 하락한 달러당 132.88엔

◇암호화폐

• 비트코인은 $ 16,807.54에서 거의 변경되지 않았음
• 이더는 0.4% 상승한 $1,219.32를 기록

◇채권

•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7bp 상승한 3.75%를 기록
• 독일 10년물 수익률은 4bp 상승한 2.40%를 기록
• 영국의 10년물 수익률은 5bp 상승한 3.64%를 기록

◇상품

• 서부텍사스산원유(WTI)는 배럴당 2.8% 상승한 $79.64를 기록
• 금 선물은 0.5% 상승한 온스당 $1,804.60를 기록